SBS '닥터챔프'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정겨운이 SBS 수목드라마 '대물' 후속으로 방송되는 '싸인'의 남자 주인공으로 합류하며 바쁜 행보를 이어간다.
'닥터챔프'에서 국가대표 유도선수 '박지헌' 역으로 데뷔 이래 가장 밝고 유쾌한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는 정겨운은 ‘싸인’에서는 강력계 형사 ‘최이한’ 역을 맡았다.
정겨운의 또다른 변신이 기대되는 극중 '최이한'은 기존의 틀에 박힌 형사 이미지를 깨는 인물로 장난끼 넘치는 예측 불허의 천방지축 캐릭터이면서 자유분방한 ‘유아독존형’ 꼴통 형사다.

드라마 ‘닥터챔프’를 통해 '정겨운의 재발견'이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을 정도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든 정겨운은 차기작 '싸인'에서도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직업군과 더불어 더욱 차별화된 캐릭터를 선보임으로써 다시 한 번 변신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싸인'은 죽음의 원인을 밝히는 의사인 '법의학자'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범죄수사 과정 등을 디테일하게 담아낼 본격 메디컬 수사 드라마다. 정겨운 외에도 앞서 캐스팅 된 박신양, 전광렬, 김아중, 엄지원 등의 출연으로 벌써부터 안방 극장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정겨운은 "3개월간 쉼없이 달려온 드라마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곧 바로 다른 기회가 주어져서 기쁘다. 강력계 형사 역시 처음 도전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도 배역에 대한 기대와 욕심이 크다"며 작품에 임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이한은 그 동안 맡았던 배역과는 차별화되면서도 밝은 성향을 가진 인물이고 '닥터챔프'의 박지헌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지닌 인물이기 때문에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많이 설렌다. 잠시의 휴식도 없이 촬영에 돌입해야 하는 정신적, 육체적 부담감이 있지만 열심히 준비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현재 '닥터챔프' 막바지 촬영에 한창인 정겨운은 다음주 초 촬영을 마무리하는 대로 곧 '싸인' 촬영에 합류한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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