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티벌' 류승범, 풍기문란 죄로 검문 당한 사연은?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11.12 10: 00

영화 ‘페스티벌’의 주인공 류승범이 풍기문란을 단속 중인 경찰관의 검문에 딱 걸리는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했다.
점잖기로 소문난 동네 이웃들의 야릇하고 코믹한 밤사정을 다룬 영화 ‘페스티발’에서 류승범과 신하균의 불꽃 튀는 막강 코믹 대결을 엿볼 수 있는 사연이 공개되어 네티즌들 사이로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 ‘페스티발’은 류승범과 신하균의 오랜만의 코미디 복귀작으로, 류승범과 신하균은 서로 첫 대면에서부터 민망함으로 서로 얼굴을 붉혔다.
점잖기로 소문난 동네에서 오뎅 트럭장사를 하는 상두(류승범 분)는 섹시 여고생 자혜(백진희 분)의 저돌적인 대쉬를 뿌리치고 집으로 들어가던 중, 갑자기 온 몸이 뜨거워지면서 밀려오는 욕구를 참지 못해 지나가던 길가에 차를 세워두고 트럭 안에서 이를 분출하게 된다. 이 때 ‘하고 살기 좋은 동네’의 풍기 문란을 단속 중이던 장배(신하균 분)는 길가에 서 있는 상두의 트럭으로 노점상 금지 구역임을 알려주기 위해 다가갔다가 보기에도 민망한 놀라운 장면은 목격하고 만 것.

이에 놀란 장배의 한마디 “… 아저씨, 여기서 지금 XX이 쳤어?” 연신 땀을 닦던 상두는 “몸이 안 좋아서요…”라는 어이없는 변명 속에 허겁지겁 주변을 정리하기 위해 휴지를 뽑지만 헛손질만 할 뿐이다.
이렇듯 상두와 장배의 안타까운 첫 만남은 못 볼 것을 본듯한 장배의 놀라며 질타하는 듯한 표정과 당황한 상두의 표정이 대비되면서 극대화 된 코믹함으로 영화에 유쾌한 웃음을 더한다. 특히, 류승범과 신하균의 녹슬지 않은 코믹 연기는 이들의 연기에 목말라 있던 관객들의 기대감을 100% 충족시킬 예정이다.
영화 ‘페스티발’은 무뚝뚝한 전형적인 나쁜 남자 스타일의 시크남 류승범과 위풍당당 언제나 자신만만한 마초남 신하균의 막강한 코믹 대결이 빛을 발하며 충무로의 대표 배우 엄지원, 심혜진, 성동일, 백진희, 오달수까지 합세해 다가오는 11월 18일 야릇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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