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홍명보, "박주영, 팔레스타인전에는 선발"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0.11.12 12: 57

"박주영이 팔레스타인전에는 선발로 나간다".
홍명보 감독이 오는 13일 중국 광저우 웨슈산 스타디움에서 열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C조 3차전 팔레스타인과 경기에 박주영의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홍명보 감독이 사실상 큰 의미가 없는 팔레스타인전에 박주영을 선발로 내세우려는 까닭은 역시 다른 선수들과 훈련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홍명보 감독은 "팔레스타인전에 경계를 늦출 수는 없다"면서 "박주영이 팔레스타인전은 선발로 나간다"고 말했다.
이어 홍명보 감독은 "팔레스타인전에서 모든 선수들이 16강 준비를 마쳐야 한다. 조금 더 조직적인 팀으로 완성될 필요가 있다. 정신적인 부분도 마찬가지다"고 덧붙였다.
또한 홍명보 감독은 16강 상대로 중국 아니면 말레시아를 전망하면서 "두 팀 모두 장단점이 있다. 말레이시아는 조직력이 뛰어나고 중국은 홈팀이라는 이점이 있다"며 "16강 혹은 8강에서 만날 상대에 대한 정보는 이미 수집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한편 홍명보호는 12일 중국 광저우 옌쯔강 스타디움에서 1시간가량 회복 훈련에 주력했다. 홍명보호의 관계자는 "장석원 외에는 어떤 선수도 부상 문제가 없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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