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전 수원 삼성 감독과 허정무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아시아축구연맹(AFC) 공로상을 받는다.
AFC는 오는 23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의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진행되는 2010 AFC '지도자의 밤'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할 한국 축구인 1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AFC에 의해 선정된 공로상 수상 대상자는 차범근 감독을 비롯해 허정무 감독, 김정남 한국프로축구연맹 부회장, 이회택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박종환 전 대구 감독, 김호 한국축구지도자협의회 회장, 김평석 전 국가대표 코치, 故 이유형 전 국가대표 감독, 故 위혜덕 전 국가대표 감독, 故 차경복 전 성남 감독이다.

선정 기준에 대해 AFC는 아시안컵 우승, FIFA 월드컵, 기존의 AFC 올해의 지도자 수상자를 대상으로 했다고 밝혔다.
이 중 사망했거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하는 5명을 제외한 김정남 부회장, 이회택 부회장, 박종환 감독, 김평석 코치, 차병민(故 차경복 손자) 씨 등이 수상을 위해 22일 말레이시아로 출국할 예정이다.
sports_narcotic@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