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컴백' 김민자 "그동안 한국드라마 관심없었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11.12 16: 29

10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중견배우 김민자가 이번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1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디에서 열린 MBC 새 일일극 '폭풍의 연인' 제작발표회에서 김민자는 "일일극 '보통사람들'에서 함께 일했던 나연숙 작가와 인연으로 출연하게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민자는 "그동안 한국 드라마에 관심이 없었다. 이야기가 너무 한결같고, 정석같지 않은 작품들이 많았다"며 "하지만 이번 작품은 다른 작품들과 달리 정돈된 느낌이었다. 이번 이야기는 여러가지 문제가 많은 가족이 별녀라는 인물을 통해 정화되는 과정을 그렸다. 회를 거듭하면서 점점 재미있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폭풍의 연인'은 '에덴의 동쪽'의 나연숙 작가와 '내조의 여왕'의 고동선 PD가 참여해 화제가 된 작품으로 장애를 가진 소녀가 시련을 통해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극 중 김민자는 한국 호텔업계의 대모 민혜성를 맡아 연기한다.
bonbon@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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