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릭스대-앤드류스대 '윈윈' 합병, 19일까지 3차 수시전형 실시
한국 학생들이 미국 앤드류스 대학교로 편입해 유학을 떠날 수 있는 길이 열려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일이 가능해진 것은 그릭스 대학교와 앤드류스 대학교가 서로의 장점만을 공유할 수 있는 '윈윈' 합병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그릭스 대학교와 앤드류스 대학교를 소유하고 있는 SDA재단은 1백만달러(약 12억원)를 4년동안 투자하고 앤드류스 대학교에서 125만달러(약 15억원)을 지원해 양 학교를 합병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지난 11월 1일부터 합병 작업에 착수한 양 학교는 내년 여름 계절학기까지 모든 부서와 기관을 이전하게 된다. 다만 합병에도 불구하고 전세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그릭스 대학교의 프로그램과 역사, 명성을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 그릭스 대학교의 교명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번 합병이 '윈윈'으로 평가 받고 있는 것은 그릭스 대학교과 앤드류스 대학교의 장점을 서로 공유할 수 있게 됐고 양 대학교의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서로 협력하고 개발할 수 있어 미래 발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기 때문.
그릭스 대학교의 학생들은 앤드류스 대학교의 약 660만m²(200만평)에 달하는 부지와 약 19만m²(6만평)의 교지를 공유할 수 있게 됐고, 앤드류스 대학교의 교수진이 진행하는 수업을 직접 받을 수 있다. 여기에 그릭스 대학교의 학생들이 앤드류스 대학교로 편입해 물리학과, 사회학과, 수학과, 경제학과, 컴퓨터학과, 무역학과, 언론학과 등에서 수학할 수 있게 됐고 졸업할 때에는 앤드류스 대학교의 학위를 받을 수도 있다.
또 앤드류스 대학교의 학생들도 그 동안 여러가지 사정으로 해외에 체류하는 등 수업을 받지 못하는 상태에서는 휴학을 할 수 밖에 없었지만 그릭스 대학교의 원격 수업을 이용해 학점을 이수할 수 있다.
한편 그릭스 대학교의 한국 내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그릭스-한국 글로벌 교육센터(대표 황순성, www.griggs.kr)는 오는 11월 17일까지 2011년도 신입생 3차 수시 전형을 실시한다. 호텔관광경영학부(호텔관광경영 전공, 골프레저경영, 카지노경영), 조리외식경영학부(조리외식경영 전공, 소믈리에&바리스타경영 전공), 항공서비스학부(항공운항서비스 전공, 항공유통경영 전공) 등 3개 학부에 걸쳐 학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12월에는 정시 전형도 시행한다.
특히 이번 합병으로 그릭스 대학교의 수업을 받은 후 앤드류스 대학교로 편입 유학을 떠날 수 있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그릭스-한국 글로벌 교육센터 공식 홈페이지(www.griggs.kr)나 전화(02-3284-0500~7)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이대연 객원기자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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