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5분' 함부르크, 도르트문트에 0-2 패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11.13 07: 22

  함부르크 SV의 떠오르는 '샛별' 손흥민(18)이 후반 20분 교체투입됐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함부르크 SV는 13일(이하 한국시각) 새벽 베스트팔렌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0~2011 독일 분데스리가 12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경기서 0-2로 패했다.
이날 승리로 도르트문트는 10승 1무 1패로 리그 선수들 질주했고 함부르크는 최근 4경기서 1승에 그치는 부진속에 5승 3무 4패로 리그 6위에 머물렀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두 팀은 후반전에 돌입했다.
 
선제골은 도르트문트가 뽑아냈다. 아크서클 부근으로 쇄도하던  가가와 신지는 후반 4분 루카쉬 피스첵의 땅볼 크로를 오른쪽으로 밀어 넣어 선제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팀이 0-1로 뒤진 후반 20분 토마스 링콘과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에 나섰고 후반 23분 프리킥을 얻어냈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손흥민은 후반 24분 왼쪽 측면 부근서 다비드 야롤림의 패스를 받아 슛을 연결했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25분 신지의 패스를 받은 고체가 슈팅한 볼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골문 앞에 있던 루카스 바리오스가 밀어 넣어 추가골을 기록했고 경기를 2-0로 마쳤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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