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중원 사령관' 프랑크 람파드(32, 잉글랜드)가 팀 훈련 도중 또 다시 부상을 당했다.
13일(이하 한국시간) AFP 통신은 '첼시의 미드필더이자 잉글랜드 대표팀의 미드필더인 람파드가 복귀전을 미루게 됐다'면서 '훈련 도중 근육 염좌로 복귀 시점이 3주 늦쳐졌다'고 보도했다.
람파드는 지난 8월 말 스포츠 헤르니아(탈장) 수술을 받은 이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지금껏 재활 훈련으로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최근 팀 훈련에 참가한 람파드는 15일 선덜랜드전에 참가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이번 부상으로 람파드의 복귀가 불가능해지면서 첼시로서는 곤경에 처하게 됐다. 또 다른 미드필더 마이클 에시엔이 지난 풀럼전의 퇴장으로 경기에 출전할 수 없기 때문.
결국 에시엔의 공백을 람파드의 복귀로 메워보려던 첼시로서는 크나큰 치명타가 아닐 수 없게 됐다.
sports_narcoti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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