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 서우-유승호, 연애 해보기도 전 '생이별' 위기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11.13 10: 09

MBC 주말극 '욕망의 불꽃'의 '우유커플' 서우(백인기 역)와 유승호(김민재 역)가 제대로 된 연애 한 번 해보지 못한 채 생이별의 위기에 처했다. 
톱스타 서우가 재벌 3세와의 앙큼한 스캔들을 조작하면서 시작된 우유커플의 얽히고설킨 인연은 서우에게서 알 수 없는 강렬한 이끌림을 느낀 유승호의 적극적인 태도로 하여금 극적인 변화를 맞이했다. "네가 살고 있는 세상이 수렁이든 지옥이든 구해주겠다"는 유승호의 진심 고백은 '얼음공주' 서우의 마음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결정적 계기가 되기도.
그리고 서우 역시 자신의 어두운 상처까지 감싸 안아주는 유승호의 순수하고 맑은 영혼에 점차 매료되어 가며 변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독하고 앙큼한 악녀로서의 가면을 벗어던지고 온전히 사랑받고 싶어 하는 여자로서 흘린 서우의 절망어린 눈물은 두 사람의 핑크빛 로맨스 전개에 새 국면을 예고하는 듯 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우유커플'의 로맨스가 시작되기도 전에 서우가 공항에서 떠나는 사진이 공개되며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져가고 있는 상황. 특히, 서우가 선글라스 사이로 눈물을 흘리며 좌절한 듯한 표정을 짓고 있어 보는 이들의 의문을 점점 키워가고 있는데 서우-유승호를 둘러싼 로맨스의 진실은 13일 그 전말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에 '욕망의 불꽃'의 한 관계자는 "서로에 대한 진심을 확인하면서 서우, 유승호 두 사람 모두 조금씩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이다. 엇갈린 운명 속에 순탄치만은 않을 우유커플의 로맨스를 끝까지 응원해주시고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욕망의 불꽃'은 서우를 둘러싼 출생의 비밀과 엇갈린 운명의 진실을 모두 알고 있는 김희정(윤정숙 역)이 극 전개의 핵심 키맨으로 급부상하며 더욱더 흥미진진한 극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bonbon@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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