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배우가 "총각이라고 속인 정치인과 잠까지 잤다"고 일부 언론매체와 인터뷰 한 내용이 네티즌 사이에 큰 파장을 모으고 있다.
이 여배우는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몇 년 전 변호사 출신으로 피부가 깨끗하며 지난 지방선거에 당선된 한 정치인과 데이트를 즐기고 잠도 잤다"며 "총각이라고 말했는데 알고보니 처자식 딸린 유부남이었다"는 충격고백을 한 것으로 각 매체들이 보도했다.
이같은 인터뷰 내용이 나간 뒤 네티즌들은 그와 관련된 각종 정보를 뒤지면서 상대 정치인 찾기에 혈안이 되고 있다.
급기야 13일자 한 신문은 네티즌 수사대가 여러 경로를 통해 상당히 근거 있는 정치인 이름을 찾아낸 사실을 전하며 해당 정치인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한 적이 있다. 그 자리에서 여배우 모씨가 했던 말들이 신뢰가 가지 않아 그 이후에는 다시 만난 적이 없다"고까지 보도했다.
이에대한 네티즌 반응은 각양각색이다. '또다른 마녀사냥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우려부터 '거짓말 한 정치인을 꼭 찾아내서 양심 고백을 받아야된다'는 격한 반응들이 맞서고 있다.
[OSEN=방송연예팀]osensta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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