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31. KT)가 이대명(22. 한국체대), 이상도(32. 창원시청)와 함께 조를 이룬 사격 남자 50m 공기권총 단체전서 광저우 아시안게임 한국의 첫 금메달을 수확하며 개인전서도 메달 전망을 밝혔다.
진종오는 13일 광저우 아오티 사격장에서 열린 50m 권총 개인 예선을 겸한 단체전에서 진종오는 평균 9.433로 1위를 기록했고 이상도가 3위, 이대명이 11위에 올랐다.

진종오는 오후 2시 같은 장소서 50m 권총 결선에 나서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진종오는 지난 10월 26일 독일에서 열린 국제사격연맹(ISSF) 공기권총 남자 50m 본선에서 총 553점으로 출전 선수 11명 중 10위에 그쳤고 10m 공기권총서는 5위에 올랐다.
월드컵파이널 보다는 아시안게임에 집중해 훈련을 한 진종오였지만 이번 50m 권총 예선서 성적이 안 좋았다면 큰 심리적 압박을 받을 수 있었다.
진종오는 권총 50m가 대회 첫날 열려 한국의 금메달 후보로 주목 받아 부담감이 더욱 컸다. 하지만 진종오는 권총 단체전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예선 성적도 1위를 기록하며 부담을 덜었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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