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한국, '추태호 트리오'로 대만 공략 나서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0.11.13 18: 52

10년 전 청소년 대표팀의 세계 제패를 이끌었던 주역들이 이제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향해 달린다. 추신수(클리블랜드)-김태균(지바 롯데)-이대호(롯데)로 이어지는 추태호 클린업 트리오가 13일 대만전 공략에 나선다.
 
한국은 13일 광저우 아오티 구장에서 열리는 대만과의 B조 예선 1차전에 추신수-김태균-이대호로 클린업 트리오를 구축했다. 여기에 1-2번 테이블세터진은 이종욱(두산)-정근우(SK)로 구축되었다.

 
반면 대만은 우완 린이하오(요미우리)를 선발로 놓고 후친롱(LA 다저스)를 1번 타자로 놓았다. 올 시즌 대만 리그서 3할5푼7리의 고감도 타격을 자랑한 펑정민(슝디)이 4번 타자로 나서며 그 뒤를 21홈런으로 타이틀을 차지한 3루수 린즈셩(라뉴)이 나선다. 린즈셩은 본래 유격수지만 후친롱의 존재로 인해 3루로 포지션 이동했다.
 
한국 라인업
 
이종욱(중)-정근우(2루)-추신수(우)-김태균(1루)-이대호(지타)-김현수(좌)-최정(3루)-박경완(포)-손시헌(유) 선발-류현진
 
대만 라인업
 
후친롱(유)-장치엔밍(우)-천용지(2루)-펑정민(1루)-린즈셩(3루)-천춘시우(지타)-로궈훠(좌)-가오즈강(포)-린저쉬엔(중) 선발-린이하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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