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무야' 김성수-김현철, '미쓰에라이' 변신 '관중 열광'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11.13 18: 58

걸그룹 미쓰에이가 '미쓰에라이'로 다시 태어났다?!
13일 방송된 KBS 2TV 토요 버라이어티 '천하무적토요일-천하무적야구단'(이하 천무야)에서는 인기 걸그룹 미쓰에이를 완벽 패러디한 김성수 김현철 김준 동호의 포복절도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창원에서 열린 게릴라 콘서트의 남은 무대가 펼쳐졌다. 김성수와 김현철, 김준, 동호 등 멤버 4인방은 이날 콘서트를 위해 미쓰에이의 히트곡 '배드 걸 굿 걸'을 준비했다. 평소 야구로 다져진 근육질 몸매에도 불구, 미쓰에이의 복장을 그대로 입고 나온 김성수는 보는 것만으로도 큰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배가 불룩 나온 김현철은 핑크 가발까지 착용하고 무대에 올라 열성적인 댄스를 선보였다. 이밖에도 동호와 김준 등 멤버들 모두 열심히 연습한 흔적이 역력한 댄스 실력을 발휘했다.

관객들은 네 남자의 믿지 못할 공연 앞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다소 어설프지만 민망한 차림으로 어려운 댄스를 소화하는 멤버들을 향한 우레와 같은 함성이 쏟아졌다. 대기실에서 이를 지켜보던 다른 멤버들 역시 포복절도 하며 네 남자를 응원했다.
한편 이날 콘서트에는 네 사람 외에도 오지호의 '둥지', 백지영과 택연의 '내 귀의 캔디' 합동 공연, 아이돌 그룹 유키스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져 볼거리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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