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미(25, 하이원)가 유도 금맥을 이어갔다.
여자 유도 중량급 간판 정경미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78㎏ 이하급에서 우승하며 8년 만에 한국에 아시안게임 여자 유도 금메달을 안겼다.
정경미는 13일 광저우 화궁체육관에서 치러진 대회 여자 78㎏ 이하급 결승에서 오가타 아카리(일본)를 상대로 시종일관 고전했지만 경기 종료 47초를 남기고 업어치기로 한판승을 따냈다.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낸 바 있는 정경미는 준결승에서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양수리(중국)를 만나 발뒤축걸기를 되치기로 받아치며 한판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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