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의 사나이' 양준혁(41, 전 삼성)이 대표팀 내야수 정근우(28)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근우는 13일 광저우 아오티구장에서 열린 예선 대만과의 경기서 2루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승리에 이바지했다.

양준혁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정근우는 SK에서 가장 탐나는 선수"라며 "상대팀에서는 진짜 얄미운 선수지만 같은 팀에 있으면 알아서 야구하는 믿음직한 선수"라고 치켜 세웠다.
정근우가 1회 중전 안타, 3회 볼넷으로 득점 찬스를 마련하자 양준혁은 "SK는 진짜 보물같은 선수를 데리고 있다. 밥상을 잘 차려 준다"고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특히 6회 쐐기 적시타를 터트린 뒤 "아주 중요한 타점이다. 역시 정근우"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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