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스타] 추신수, "100% 만족하기 힘든 경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0.11.13 22: 49

"모든 선수들이 마찬가지로 경기에 어느 팀을 만나던지 지지 않는다는 자세로 나섰다". '
추추 트레인' 추신수(28, 외야수)가 '난적' 대만과의 첫 대결에서 연타석 아치를 터트리며 6-1 승리를 이끌었다.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4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과시했다.
수훈 선수로 선정된 추신수는 "오늘 경기 전에 특별히 긴장감은 없었다. 굉장히 마음은 편했다"며 "결과적으로 홈런 2개를 치기도 했지만 100% 만족하기는 힘든 경기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대만 대표팀의 전력에 대해 "생각보다 대만 투수들이 좋은 편이었다. 또한 타자들도 생각보다 힘있고 적극적인 타격 자세를 보여줘 쉽게 승부하기 어려웠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
곧이어 "대만과 다시 붙을 수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더 잘 준비해서 만족할 만 한 경기를 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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