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의 자존심 성남 일화가 아시아 최고 클럽으로 우뚝 섰다.
성남은 13일 오후 7시 도쿄국립경기장서 열린 조바한(이란)과 2010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서 사샤의 선제골과 조병국, 김철호의 골에 힘입어 3-1으로 승리했다.
성남은 지난 1996년 아시아 슈퍼컵 우승 이후 14년 만에 아시아정상 탈환에 성공했으며 2009 포항 스틸러스에 이어 2년 연속 K리그팀이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에 오르는데 기여했다.

경기를 마치고 성남 사샤가 트로피를 들며 선수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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