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프로그램 ‘천하무적 토요일-천하무적 야구단’이 5개월만에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에 따르면 11월 13일 방송된 ‘천하무적 야구단’은 전국기준 8.7%를 기록했다. 이는 한주 전인 11월 6일 기록한 6.8%의 시청률보다 1.9%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지난 6월 12일 9.7%의 시청률을 기록한 이래로 가장 높은 기록이다.
그동안 ‘천하무적 야구단’은 초반에 비해 떨어진 관심으로 평균 5~6%대의 시청률에 머물며 부진해왔다.

이날 시청률 반짝 상승의 가장 큰 요인으로는 시청층이 겹치는 경쟁프로그램인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결방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MBC는 이날 ‘무한도전’ 대신 광저우 아시아게임을 중계했다.
한편, 이날 오후 5시부터 7시 경까지 중계된 광저우 아시아게임 펠레스타인과 축구 중계는 8.9%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이어서 방송된 한국과 대만의 야구 중계는 15.7%를 기록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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