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고수 '초능력자', 흥행돌풍…70만 돌파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11.14 09: 03

강동원 고수 주연의 영화 ‘초능력자’(감독 김민석)가 5일 만에 70만 관객을 돌파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11월 10일 개봉한 ‘초능력자’는 개봉 4일째인 13일, 35만 3464명을 동원하면서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도 72만 9165명으로 이런 기세라면 오늘(14일) 100만 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다.
‘초능력자’는 눈으로 사람을 조정하는 초능력자와 그 능력이 유일하게 통하지 않는 남자의 대결을 그린 이야기로 2010년 가장 아름다운 캐스팅으로 불리는 강동원 고수 주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할리우드 영화에 나올 법한 이야기를 한국적인 소재로 풀어낸 데다 두 주연배우의 열연이 관객을 사로잡았다.

특히 ‘초능력자’는 개봉 전부터 최고 꽃미남 배우 강동원과 고수가 주연으로 나섰다는 이유만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개봉 전 ‘초능력자’는 올해 최고 예매율인 75%를 기록하며 최고조의 관심을 받았다. 이런 관심은 곧바로 티켓 파워로 이어졌다.
‘초능력자’는 비수기인 11월 극장가에 ‘부당거래’에 이어 높은 관객수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한편, ‘부당거래’는 이날 하루동안 12만 8107명(누적관객수 192만 1600명)을 동원하면서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고, 뒤를 이어 ‘언스토퍼블’ ‘레드’ ‘불량남녀’ ‘가디언의 전설’ 등의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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