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 글로벌 합작프로젝트 열풍…'고스트' '워리어스웨이'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11.14 09: 51

최근 극장가에 다양한 국적의 배우, 스태프들로 구성된 글로벌 합작영화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송승헌과 일본 여배우 마츠시마 나나코 주연가 주연한 ‘고스트:보이지 않는 사랑’을 비롯 장동건과 할리우드 여배우 케이트 보스워스가 출연한 ‘워리어스 웨이’, 한국, 태국, 일본의 합작영화 ‘카멜리아’ 등이 바로 그것.
가장 먼저 20세기 최고의 판타지 멜로라 불리는 ‘사랑과 영혼’(원제 GHOST)이 정확히 20년 만에 한.미.일 합작의 글로벌 프로젝트 ‘고스트: 보이지 않는 사랑’으로 돌아온다.

‘고스트: 보이지 않는 사랑’은 드라마 ‘가을동화’ ‘여름향기’ 등에서 최고의 멜로 연기를 선보이며 아시아의 스타로 자리매김한 송승헌이 일본 최고의 여배우 마츠시마 나나코와 호흡을 맞춰 ‘사랑과 영혼’의 감동을 잇는다. 마츠시마 나나코는 영화 ‘링’ 시리즈를 비롯 여러 편의 드라마를 히트시킨 인기여배우. 한국과 할리우드, 일본을 아우르는 드림팀에는 ‘그루지’ 시리즈로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프로듀서 이치세 다카시게가 공동 기획을 맡았고, 드라마 ‘고쿠센’ 등 ‘히트작 제조기’로 불리는 오오타니 타로가 메가폰을 잡았다.
‘워리어스 웨이’는 한국, 미국, 뉴질랜드가 공동 제작하는 영화로 장동건의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한국의 이승무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할리우드 인기 여배우 케이트 보스워스가 출연한다. 또 ‘반지의 제왕’의 제작자로 유명한 배리 오스본의 참여한 무협 판타지액션영화로 오는 12월 2일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개봉한다.
지난 15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첫 선을 보인 한국, 태국, 일본의 합작영화 ‘카멜리아’는 아시아 3국의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힘을 모아 부산을 배경으로 촬영한 옴니버스 러브스토리. 한국의 장준환, 태국의 위시트 사사나티엥, 일본의 유키사다 이사오로 아시아 3국의 감독과 설경구, 강동원, 송혜교를 비롯한 한국 배우들과 태국과 일본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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