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박태환, 男 자유형 200m 결승터치…그런데 3위?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0.11.14 10: 48

'마린보이' 박태환(21, 단국대)이 금빛 물살을 가를 준비를 마쳤다.
 
박태환은 14일 광저우 아오티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200m에서 1분49초15로 4조 1위를 차지하며 8명이 겨루는 결승에 3위로 진출했다.

 
박태환의 예선 기록은 쑨양(1분47초85)과 장린(1분48초86, 이상 중국)에 이은 전체 3위다. 박태환은 150m까지 쑨양과 장린의 기록에 앞섰지만 마지막 50m에서 다소 스피드가 떨어지는 모습이었다.
박태환과 함께 출전한 이현승은 1분50초45로 자신의 최고기록을 세우며 예선 3조 2위로 골인, 전체 6위로 결승에 합류했다.
결승은 이날 오후 7시 25분에 열린다. 결승전은 박태환과 예선 1위 쑨양, 2위 장린(이상 중국)의 대결 구도가 될 전망이다.
 
stylelomo@osen.co.kr
 
<사진> 광저우=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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