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예비 엄마' 김윤미, 女 공기권총 10m서 2관왕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0.11.14 15: 18

그 어떤 금메달도 이보다 값질 수는 없다. 임신 7개월의 '예비 엄마' 김윤미(28. 서산시청)가 태어날 아기를 위해 천금같은 금메달을 선물로 준비했다.
 
김윤미는 14일 광저우 아오티 사격장에서 열린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사격 10m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중국의 쑨치(481.7점)를 제치고 본선 결선 합계 483.3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에 앞서 김윤미는 김병희, 이호림과 함께 여자부 단체전 10m 금메달로 2관왕에 올랐다.
 
본선서 383점으로 쑨치에 2점 뒤진 채 결선에 들어간 김윤미는 초반 점수 차를 좁히며 역전의 꿈을 키워갔다.
 
김윤미는 7발째서 총점 453.6점을 기록하며 453.3점의 쑨치를 제치고 선두로 치고 나가며 역전을 허용하지 않은 채 금메달을 획득했다.
 
farinelli@osen.co.kr
 
<사진> 광저우=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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