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훈민(26, 고양시청)이 14일 저녁 중국 광저우 동관체육관서 열린 남자 역도 62kg 결선서 인상 140kg, 용상 169kg을 들어 합계 309kg으로 4위에 올랐다.
중국의 장제가 인상서 145kg, 용상서 176kg을 들어올리며 합계 321kg으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북한의 김은국은 인상서 147kg, 용상서 170kg의 바벨을 들어 올려 합계 317kg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지훈민은 인상 1차 시기에서 135kg에 실패했지만 2차 시기에서는 135kg에 성공했다. 이어 지훈민은 3차 시기에서 140kg의 바벨을 들어 올리며 인상서 4위에 올랐다.

북한의 김은국은 147kg을 들어 올려 인상 1위에 올랐고 장제가 145kg으로 2위 인도네시아의 이라완 에코울리가 141kg들며 3위를 기록했다.
지훈민은 용상 1차 시기에서 162kg을 들어 올렸고 2차 시기에서는 169kg에 성공했다.
김은국과 이라완 에코울리가 용상 1차 시기에 170kg, 장제가 175kg을 신청한 상황서 지훈민은 171kg을 신청해 3위를 노리는 작전을 펼쳤다.
지훈민(61.66kg)은 이라완 에코울리(61.98kg)보다 몸무게가 덜 나가 같은 무게를 들었을 경우에 앞서게 된다.
이라완 에코울리는 용상 1차 시기서 170kg을 실패했지만 2차 시기서 170kg을 성공하며 지훈민에 앞서 나갔다.
지훈민은 용상 3차 시기서 171kg의 바벨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들지 못해 4위를 기록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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