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선' 25% 돌파, 강호동 졌지만 시청률은 이겼다!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11.15 07: 18

강호동과 前 씨름스타 이만기 교수의 한판 승부가 펼쳐진 '1박2일' 덕에 '해피선데이'의 시청률이 치솟았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4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는 전국기준 25.0.%의 시청률을 기록, 예능 정상을 지켰다. 이는 지난 7일 방송분(22.9%)에 비해 2.1%포인트 상승한 성적. 2주 째 이만기 효과를 제대로 본 셈이다.
이날 '해피선데이'는 유기견들과의 동고동락을 다룬 '남자의 자격'과 이만기 명사특집으로 구성된 '1박2일'을 방송했다. 특히나 두 씨름스타 강호동과 이만기의 운명적 재대결이 예고됐던 터라 시청자들의 관심이 폭주했던 바, 감동적인 승부는 통합시청률 상승을 이끌어냈다.

비록 강호동은 이만기에 2-1로 패했지만 시청률은 신바람이 났다. '1박2일' 덕에 '해피선데이'는 간만에 통합시청률이 20% 중반대를 돌파하며 기분 좋은 성적표를 거머쥐었다. 방송 후 시청자들 역시 "감동적이었다", "어느 때보다 재미있던 방송"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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