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경기] '풍운아' 왕기춘, 금빛 메치기 도전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0.11.15 08: 18

이번에는 기필코 금이다. 한국 남자유도의 간판스타 왕기춘(22)이 처음 출전한 아시안게임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15일 광저우 화궁 체육관에서 열리는 유도 남자 73kg급에 도전하는 왕기춘은 2006년 도하 대회 때 '한판승의 사나이' 이원희에 이어 한국의 2연패를 달성에 도전한다.
왕기춘은 명실상부한 세계랭킹 1위 강자. 2007년과 2009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고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은메달을 따낸 바 있다.

 
73kg급에서 적수는 지난 9월 도쿄에서 열렸던 세계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뼈아픈 패배를 안겼던 일본의 아키모토 히로유키와 4강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있는 북한의 김철수.
2008년 베이징올림픽 당시 갈비뼈 골절상에도 불구하고 투혼을 불사르며 은메달을 거머쥐었던 그가 이번엔 금빛 사냥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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