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피트 더빙 '메가마인드', 美 박스오피스 2주연속 1위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11.15 08: 17

할리우드 톱스타 브래드 피트가 더빙을 맡은 가족 애니메이션 ‘메가마인드(Megamind)’가 2주 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15일 북미박스오피스 전문사이트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개봉 2주차를 맞은 ‘메가마인드’는 3,005만 5천달러의 수입을 올리면서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토탈 수입은 8,975만 7천 달러를 기록했다.
드림윅스의 애니메이션인 ‘메가마인드’는 날 때부터 영웅인 메트로맨과 무엇을 하더라도 항상 실패해 주위의 비난을 받은 메가마인드가 악으로 대결을 하는 작품. 표면적으로 선과 악의 대결을 표방하지만 메가마인드가 마침내 선의 편이었던 메트로맨을 무찌르고 악에서 선으로 돌변하게 된다.

메트로맨의 목소리로 등장한 브래드 피트는 아이들을 위해 이 작품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더 큰 화제를 모았으면 메가마인드 역의 윌 페럴, 록센 역의 티나 페이 등이 참여해 2주 연속 미국 영화계를 사로 잡고 있다.
뒤를 이어 한국 박스오피스에서도 높은 흥행력을 과시하고 있는 덴젤 워싱톤 주연의  ‘언스토퍼블(Unstoppable)’이 개봉 첫 주 주말 2,350만 달러의 수입을 거둬 미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지난주 2위에 올랐던 코믹 영화 ‘듀 데이트(Due Date)’가 차지했고, 4위는 ‘스카이라인(Skyline)’이, 5위는 ‘모닝 글로리(Morning Glory)’가 이름을 올렸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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