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 "테리, 부상으로 프랑스전 못뛴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11.15 08: 21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수비수 존 테리(30, 첼시)가 햄스트링쪽 신경통으로 프랑스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잉글랜드는 오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새벽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프랑스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첼시를 이끌고 있는 카를로스 안첼로티 감독은 15일 영국 데일리매일을 통해 "테리는 14일 연습 도중 햄스트링쪽 신경에 통증을 느껴 검사를 받았다. 테리는 프랑스와 경기에 출전할 수 없을 것이다"고 전했다.

테리는 15일 새벽 영국 스탬퍼드 브리지서 열린 2010~201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선덜랜드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팀은 0-3으로 패했다.
테리는 친선경기에는 뛰지 못하지만 오는 21일 열리는 버밍엄 시티와 원정 경기에는 출전을 희망하고 있다.
안첼로티 감독은 "테리는 버밈엄시티전에는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스로 자신의 부상을 조절할 것이다"고 전했다.
첼시는 테리 이외에 중앙수비수인 알렉스와 프랑크 람파드가 근육 염좌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 2위 아스날이 승점 2점 차로 쫓아오고 있는 상황서 첼시는 테리의 복귀가 필요하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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