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무라 아키노리(31, 내야수)가 5년 만에 일본 무대에 복귀한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산케이스포츠>는 15일 이와무라가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입단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호시노 센이치 라쿠텐 감독의 한마디는 이와무라의 마음을 움직였다. 호시노 감독은 "너와 함께 야구하고 싶다"고 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무라 또한 "라쿠텐에 의리를 느꼈다"고 만족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지난 2007년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무대(탬파베이 데블스)에 진출한 이와무라는 피츠버그 파이러츠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뛰며 통산 408경기에 출장, 타율 2할6푼7리 413안타 16홈런 117타점을 기록했다.

장타력 부재 속에 최하위로 추락한 라쿠텐은 이와무라에게 중심 타선과 핫코너를 맡길 것으로 보인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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