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김지영-장근석, 가수 캐릭터 100% 싱크로율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11.15 08: 45

가수 못잖은 노래 실력과 카리스마로 가수 캐릭터를 누구보다 멋지게 소화해내고 있는 연기자들이 있다. 윤상현, 장근석, 김지영 등은 드라마 속에서 가수 못잖은 무대 장악력과 함께 노래 실력을 뽐내며 '가수해도 되겠다'는 호평을 듣고 있다.
윤상현은 13일 첫 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최고의 한류가수 오스카로 출연하고 있다. 실제로도 드라마에서 노래를 부르는 게 정말 좋고 한류가수라는 캐릭터가 너무나 하고 싶었다는 윤상현은 전작 '내조의 여왕' 등에서도 여주인공에게 노래를 불러주는 장면이 화제를 모으며 빼어난 노래 실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에서 종종 노래 실력을 선보였던 윤상현은 이번에는 아예 가수 캐릭터를 맡았다.
윤상현은 노래 뿐만 아니라 짐승돌 못잖은 몸과 춤 실력을 만들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노력을 했다. 간간히 보여지는 오스카의 무대와 노래 실력은 노래에 대한 윤상현의 재능을 엿보게 한다.

장근석은 현재 KBS 월화드라마 '매리는 외박 중'에서 인디밴드 멤버 무결로 출연 중이다. 연말 음악 시상식 뿐만 아니라 CF 등에서도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줘 왔던 장근석은 전작 '미남이시네요'에서도 최고의 가수 캐릭터를 연기한 바 있다. 꽃미남 아이돌 멤버를 능가하는 외모와 그의 남다른 끼는 연기가 아니라 있는 그대로 실제 장근석의 모습처럼 받아들이게 만든다. 실제로 그가 앨범을 내고 가수 활동을 겸업한다고 해도 어색할 것 같지 않은, 무대 위에서도 멋있을 것 같은 스타다.
김지영은 KBS 주말드라마 ‘결혼해주세요’에서 트로트 가수 정임으로 맹활약 중이다. 남편의 배신으로 아파하던 정임이 가수로 성공하는 모습은 평범한 주부들에게 대리만족을 주며 열렬한 응원을 보내게 하고 있다. 뮤지컬에서도 증명된 김지영의 노래 실력은 극중 정임의 트로트 가수 변신을 어색함 없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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