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에이의 수지가 가수 활동 스케줄을 최소한 줄이고 있다. 오는 2011년 시작되는 KBS ‘드림하이’의 주인공을 맡은 수지는 가수 활동을 사실상 중단하고 연기 연습에 매진 중이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수지가 연기 연습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배려할 방침”이라면서 “그래서 가수와 관련된 활동은 중단, 혹은 최소화하고 있다”고 최근 말했다.
수지는 이번 드라마에서 극중 배경이 되는 기린예고 최고의 퀸카이자, ‘제 2의 조수미’를 꿈꾸는 고혜미 역에 캐스팅됐다. 고혜미는 이 드라마의 중심인물로, 수지의 연기력이 드라마 전체의 완성도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소속사 관계자는 “비중이 큰 역이라 부담감이 크다”면서 “수지가 잘해야 드라마가 잘된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1년 1월3일부터 방영되는 ‘드림하이’는 박진영과 배용준이 손잡고 만든 음악드라마로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2PM의 옥택연, 장우영 등 톱가수들이 연이어 캐스팅됐다. 각자 다른 상황에 처한 학생들이 기린예고에 입학해 재능을 발전시키고,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 하는 과정을 그려낸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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