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명민과 오달수가 영화 ‘조선명탐정’에서 미친 호흡을 보여주고 있어 화제다.
현재 촬영이 한창인 영화 ‘조선명탐정’은 선진 문물을 받아들인 조선시대 여성의 자살 사건을 뒤쫓는 탐정의 이야기를 그린 김탁환 작가의 추리소설 '열녀문의 비밀'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충무로에서도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한 시나리오로 많은 관심을 모았던 작품이다.
사극 액션 코미디를 표방하는 이 작품에 김명민은 여성의 자살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뛰어든 열혈 명탐정으로 나서고, 그의 조력자로 ‘충무로의 미친 존재감’ 오달수가 나서서 호흡을 맞춘다.

‘조선명탐정’ 한 관계자는 “그 동안 카리스마 넘치고 다소 무게감이 큰 역할을 맡았던 김명민이 이번 작품으로 180도 연기 변신을 한다. 이전보다 훨씬 더 여유 있고 위트 넘치는 모습으로 탐정 캐릭터를 소화하고 있고, 그의 파트너로 출연하는 오달수 역시 여전한 코믹 본능으로 김명민과 찰떡 호흡을 이루며 극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밝혔다.
김명민이 조선시대 판 셜록 홈즈로 나서고 감초 조연 오달수가 홈즈의 멋진 파트너이자 조수인 조선시대 판 왓슨이 돼 미궁에 빠진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영화의 연출은 ‘개그콘서트’와 ‘올드미스 다이어리’를 연출한 김석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김석윤 감독이 연출하는 ‘조선명탐정’도 단순한 미스터리 추리물이 아닌 코미디도 가미돼 한층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재 막바지 촬영에 한창인 ‘조선명탐정’은 촬영이 마무리되는 대로 후반작업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개봉할 예정이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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