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 수 있는 특별한 콘셉트가 필요하다. 다른 매장과 비슷한 형식으로는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려운 것. 창업을 생각 중이라면 치열한 레드오션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블루오션에 진입하는 것이 좋다.
편의점 '러브트리24'는 기존의 편의점과 달리 기부와 멀티숍 콘셉트로 눈길을 끈다. 러브트리24'는 저개발 국가에서 기아에 신음하는 어린이들을 후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매장별로 후원하는 아동이 정해져 있으며 고객들이 모금한 100원, 200원을 해당 아동에게 전달하고 있다.
특히 기부와 더불어 멀티숍이라는 콘셉트도 적용해 눈길을 끈다. 기존의 편의점이 식품류를 판매했다면 '러브트리24'는 이 같은 물품과 함께 각 지역 특색에 맞는 코너를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

베이커리, 팬시, 수입캔디, 카페 등 지역적인 특성에 따라 추가 매장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포화상태로 지적되는 편의점 시장에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관계자는 “러브트리24는 본사와 가맹점과의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어 다른 업종보다 진입장벽이 낮고 관리하기가 쉬운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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