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의, 동성애 벗고 女배우와 멜로 호흡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11.15 10: 34

배우 송창의와 동성애 연기를 마무리하고 여배우와 멜로 호흡에 나선다.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인생을 아름다워’에서 이상우와 동성애를 그렸던 송창의가 12월 9일 개봉하는 영화 ‘서서 자는 나무’에서 서지혜와 호흡을 맞추며 가슴 절절한 멜로 감성을 전한다.  
영화 ‘서서 자는 나무’는 불의의 사고에 휩쓸리게 되는 한 소방관 가족의 가슴 아픈 사건을 그린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자신의 가족을 남겨둔 채 불길에 뛰어 든 한 소방관의 아름다운 사랑과 희생을 그려낼 예정이다.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송창의는 이번 영화에서 특유의 부드러운 미소와 자상한 눈빛으로 행복과 슬픔을 넘나드는 주인공 구상 역으로 분해 완벽한 매력을 선보인다.
송창의는 “올 겨울, 온 가족이 함께 보면 더 없이 좋은 영화가 될 것”이라고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감추지 않았다.
그의 지고지순한 아내 역에는 MBC 드라마 ‘김수로’를 통해 큰 사랑을 받은 서지혜가 낙점돼 애절한 눈물 연기를 선보인다.
또한 군복무를 마치고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여현수와 KBS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아역 배우 주혜린이 합류해 극의 감동을 더한다.
송창의와 서지혜의 첫 부부연기와 감성을 두드리는 스토리, 서정적인 풍경이 돋보이는 영화 ‘서서 자는 나무’는 12월 9일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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