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골프 블루e모션, ″유럽서 최고의 그린카″
OSEN 박봉균 기자
발행 2010.11.15 10: 58

제1회 퓨처 카 챌린지 우승   
 
[ 데일리카/OSEN= 박봉균 기자 ] 폭스바겐은 컨셉트카인 골프 블루-e-모션이 제1회 퓨처 카 챌린지(Future Car Challenge)에서 60종의 친환경 경쟁 모델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영국 브라이튼 인근 코스에서 진행됐으며, 골프 블루-e-모션은 동급은 물론 전체 부문에서도 모두 1등을 차지했다.
골프 블루-e-모션 프로토타입 모델에는 한번 충전으로 160km까지 갈 수 있는 무게 80kg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으며 최고출력이 115마력, 제한 최고 속도가 135km/h,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는 11.8초가 걸린다.
골프 블루-e-모션의 운전자인 ‘왓카(What Car)?’ 매거진의 에디터 짐 홀더는 “이번 대회는 테스트 트랙이 아닌 공도 운전이고, 숙련된 에코 드라이버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골프 블루-e-모션이 뛰어난 효율성을 가지고 있는지 확실히 입증했다"며 "앞으로 3년 후 상용화되는 시점에는 얼마나 더 진화되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퓨처 카 챌린지는 로얄 오토모빌 클럽 런던에서 주관했으며, 주요 자동차 메이커들로부터 총 60 종의 전기, 하이브리드, 저공해차량, LCV(상업용 경차)와 모터바이크 등이 출전했다.
ptech@dailycar.co.kr/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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