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경, LPGA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역전 우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0.11.15 11: 17

김인경(하나금융)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김인경은 15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과달라하라 골프장(파72ㆍ664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1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쳐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수전 페테르센을 3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전날 페테르센에 1타 뒤진 2위였던 김인경은 이날 6~9번홀까지 4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등 전반에만 6타를 줄여 페테르센을 추월했고, 후반에도 마지막 18번홀에서 우승을 확정 짓는 버디를 성공시키는 등 2타를 더 줄였다.

김인경은 지난해 스테이트팜 클래식 이후 17개월 만에 통산 3승째를 거두며 우승상금 22만달러를 챙겨 시즌 상금 100만달러 고지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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