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다시로 전 요코하마 타격코치 영입할 듯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0.11.15 11: 33

내년 시즌 V4를 노리는 SK 와이번스가 새로운 일본인 타격코치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요코하마 베이스타스를 퇴단하는 다시로 도미오(56)코치가 한국 SK 코치로 부임할 것이라고 15일 보도했다. 이어 정확한 보직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1군 타격코치가 유력하다고 덧붙였다.
요코하마 출신인 다시로 코치는 요코하마에서 1군 타격코치와 2군 감독을 지내면서 무라타 슈이치, 긴조 다츠히코 등 간판타자들을 키워내는 수완을 발휘했다. 선수 19년 동안 통산 타율 2할6푼6리, 278홈런, 867타점을 기록햇다.

지도자 생활 14년을 포함해 모두 요코하마에서 몸담았다. 당초 프런트 이동을 권유받았으나 "나에게는 양복이 어울리지 않다"는 이유로 구단과 결별했다. 새로운 팀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SK와 인연이 닿았다.  라쿠텐으로 자리를 옮긴 세키가와 고이치 코치의 후임으로 1군 타격코치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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