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김학만, 사격 男 50m 소총복사서 2관왕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0.11.15 12: 48

김학만(34, 국군체육부대)이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50m 소총복사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서도 1위를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앞선 예선서 595점으로 결선에 2위로 오른 김학만은 15일 오후 광저우아오티 사격장서 열린 사격 남자 50m 소총복사 결선서 103.3점을 쏴 합계 698.3점으로 자신의 이름을 가장 높은 곳에 올렸다.
 

김학만은 자신의 앞뒤에 예선서 1위, 3위를 기록한 김종현(596점)과 한진섭(594점)이 위치해 다른 나라 선수들과 경쟁할 때 보다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서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
 
김학만은 9발까지 카자흐스탄의 유리 멜시토프에 0.1점차로 앞서는 박빙의 승부 끝에 마지막 10발째서 10.9 만점에 10.8을 쏴 10.5를 기록한 멜시토프의 맹추격을 따돌리고 1위를 확정했다.
김학만은 제10회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50m 복사서 개인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한진섭과 김종현은 결선서 102.4점과 99.6점에 그쳐 합계 696.4점과 695.6점으로 각각 4위와 7위에 머물러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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