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501 김형준 "자랑스런 김현중, 문자 답문은 없더라"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11.15 15: 04

아이돌그룹 SS501의 김형준이 같은 그룹의 멤버 김현중에 대한 자랑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2인극 뮤지컬 '카페인'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 데뷔하는 김형준은 15일 오후 2시 서울 강남 DH엔터테인먼트에서 열린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멤버들의 반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던 중 중 2010 제 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 주제가를 열창한 김현중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너무 자랑스러웠다. 장말 보는 내내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문자를 보냈다. 그런데 그 곳은 휴대폰이 안 터지나보다. 답문이 없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뮤지컬 배우 변신에 대한 SS501 멤버들의 반응에 대해 묻자 "다들 깜짝 놀라더라. 음악적으로 먼저 보여드릴 수 있었는데 좋은 기회가 돼 뮤지컬을 한다고 하니 정민이가 자기한테 배울 생각 없냐고 묻더라. 그래서 굳이 너한테 배울 필요는 없다고 말하며 정중히 거절했다"라고 재치있게 대답했다. "다들 진심어린 응원을 해줬다. 멤버들이 진심으로 좋아해준다. 그래서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다.
다른 아이돌과 차별되는 본인만의 경쟁력을 꼽아달라고 요구에는 "너무 많아서"라고 웃어보이며 이어 "활발하고 매사에 긍정적이다. 그런 것이 강점이 되고 있다. 뮤지컬에 처음 도전했는데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어 잘 맞는 것 같다. 난 구브러지지 않은 강한 철심같은, 뚝심있는 사람이다"라고 전했다.
단순히 아이돌이 거치는 장르인 뮤지컬이 아닌,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며 뮤지컬을 겸엽하고 싶다고 밝힌 김형준은 매일 7~8시간 이상 연습실에서 연습에 매진 중이다.
한편 '카페인'(성재준 연출, 에스플러스 엔터테인먼트 주최)은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열린다. 김형준, 김태한, 우금지, 신의정 등이 출연한다.
nyc@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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