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지.아이.조2' 촬영 전 국내에서 한 작품 더!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11.15 15: 21

배우 이병헌이 할리우드 영화 ‘지.아이.조2’의 촬영에 앞서 국내에서 한 작품을 더 할 예정이다. 
이병헌의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지.아이.조2'의 촬영 스케줄이 내년 8월경으로 나왔다”며 “현재 들어오고 있는 시나리오와 드라마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좋은 작품이 있고 스케줄이 맞는다면 ‘지.아이.조2’의 촬영에 들어가기 앞서서 한 작품 더 하려고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병헌은 전 세계에 와이드릴리즈되는 할리우드 영화 ‘지.아이.조-전쟁의 서막’(2009)에서 스톰 쉐도우 역을 맡아 강렬한 액션을 선보이며 전세계 영화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전했다. 또한 제작진은 영화 개봉 당시 이뤄진 홍보 프로모션 과정에서 이병헌의 가공할만한 인기에 놀라움을 전하며 2편에서의 비중이 상당히 늘어날 것임을 시사 한 바 있다. ‘지.아이.조2’는 현재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 있으며 2011년 8월부터 촬영에 돌입한다.

한편 이병헌은 올 여름 최민식, 김지운 감독과 손잡고 영화 ‘악마를 보았다’에 출연, 약혼녀를 잃은 전직 국정원 요원으로 분해 극한의 슬픔을 감춘 채 살인마보다 더 악랄하게 그에게 복수를 감행하는 연기를 펼쳐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작품으로 이병헌은 오는 11월 26일 열리는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수상을 노린다. 이병헌은 원빈(아저씨), 강동원(의형제), 정재영(이끼), 박희순(맨발의 꿈)과 경합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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