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스타] 권나라, "동료들의 헌신적인 도움이 금메달 원동력"

"동료들의 헌신적인 도움이 금메달의 원동력입니다".

김정미(35.인천남구청)와 이윤채(28.우리은행), 권나라(23.인천남구청)로 구성된 여자 소총 대표팀은 15일 광저우 아오티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셋째날 여자 50ｍ 소총복사 단체전에서 합계 1천775점을 쏴 2위 태국(1천763점)과 3위 중국(1천760점)을 제치고 우승했다.

소총 대표팀의 막내 권나라는 "그 동안 훈련헀던 성과대로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거둘 수 있었던 비결은 한국에서 파트너로 활약했던 선수들의 도움에 있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특히 권나라는 동료들의 헌신적인 도움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경기에 나서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 동료들이 최고라는 것.

권나라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도 못하는데 실전 경기를 치르는 것처럼 같이 훈련하면서 도움을 줬다. 이 자리를 빌어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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