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기춘(용인대)가 남북대결서 승리를 거두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왕기춘은 15일 중국 광저우 화궁체육관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유도 73kg 이하급 준결승 김철수(북한)과 경기서 4분 33초만에 한판승을 거두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왕기춘은 73㎏급 8강에서 라마쉬레이 야다브(인도)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물리치고 4강에 올랐다. 왕기춘은 8강전에서 구반치 누르무함메도프(투르크메니스탄)을 업어치기 한판으로 꺾은 김철수와 준결승에서 만났다.

김철수와는 지난해 만나 승리를 거둔 경험이 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73㎏급 결승에서 김철수를 꺾고 대회 2연패에 성공한 것.
왕기춘은 준결승 상대인 김철수를 상대로 누르기 한판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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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광저우=김영민 기자 ajyou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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