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김수면, 男 기계체조 개인종합서 아깝게 4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0.11.15 19: 05

한국 남자 기계체조가 개인 종합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데 실패했다.
김수면(24, 포스코건설)은 15일 오후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 스포츠타운 체육관서 끝난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개인종합 결승에서 마루, 안마, 링, 도마, 평행봉, 철봉 등 6종목 합계 88.750점을 획득, 일본의 미즈토리 히사시(89.700)에 밀려 4위에 그쳤다.
5개 종목 합산까지 김수면과 동률을 이뤘던 미즈토리 히사시는 자신의 주종목인 철봉에서 완벽한 모습으로 역전에 성공, 동메달을 따낼 수 있었다. 반면 김수면은 평행봉에서 기대했던 점수보다 적게 나오며 아쉬움에 눈물을 삼킬 수 밖에 없었다.

조금은 아쉬움이 남았다. 중국이 개최국 프리미엄을 안고 다른 선수에 비해 좋은 점수를 받은 것. 특히 루 보는 도마에서 착지할 때 완벽하게 무너졌음에도 무난한 점수를 받았다. 그래서인지 루 보를 추격하던 김수면은 기대했던 점수에 조금씩 모자라는 점수를 받았다.
한편, 함께 출전했던 유원철(26, 포스코건설)은 88.400을 기록하며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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