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의 8강 상대가 우즈베키스탄으로 결정됐다.
우즈베키스탄은 15일 저녁 화두스타디움서 열린 카타르와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축구 16강전에서 연장 후반 3분 터진 이반 나가예프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19일 오후 8시 톈허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준결승 티켓을 놓고 단판 승부를 벌인다

쿠웨이트, 인도, 싱가포르와 예선 D조에 속했던 카타르는 2승 1무를 거둬 조 1위로 16강에 올라왔고 E조에 속했던 우즈베키스탄은 UAE와 홍콩에게 패한 후 방글라데시에게 승리를 거둬 조 3위로 16강에 진출해 카타르의 우세가 점쳐 졌다.
하지만 카타르와 우즈베키스탄은 전후반 90분 동안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90분 동안 카타르는 11개의 슈팅(유효 슈팅 3개)을 시도했고 우즈베키스탄은 10개의 슈팅(유효 슈팅 5개)으로 맞섰다.
연장 전반까지 카타르와 0-0 무승부를 기록한 우즈베키스탄은 연장 후반 3분 나가예프의 골에 힘입어 8강에 올라 한국과 맞붙게 됐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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