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면밤마다', 빵빵 터지는 웃음 '월夜 최강자 되나'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11.16 08: 11

SBS가 야심차게 내놓은 SBS '밤이면밤마다'가 힘찬 첫 출발을 했다.
'밤이면밤마다'는시청률 조사회사 AGB미디어닐슨리서치 집계결과 전국 9.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비교적 안정적인 첫 출발이다.
첫회에서 '밤이면밤마다'는 입담이라면 어디 내놔도 뒤지지 않을 MC진과 게스트진들의 유쾌한 입담 대결로 방송 내내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 박명수, 김제동, 대성, 정용화, 유이, 손병호와 게스트 김수로, 싸이는 '대결! 스타청문회' 형식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자신들의 이야기를 펼쳤다.

특히 탁재훈, 김제동은 마치 물만난 고기처럼 입담을 펼쳐내며 순간순간 예상치 못한 웃음을 끌어냈고 아이돌 대성과 정용화도 선배들 못잖은 자신들만의 개성이 드러나는 진행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손병호 게임'을 만들어내며 예능감을 발산한 손병호는 이날도 전혀 다른 개그 스타일을 뽐내며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게스트로 나온 김수로와 싸이 역시 재치 넘치면서도 솔직한 입담으로 웃음과 감동을 안겼다.
'밤이면밤마다'가 빛난 것은 이처럼 재치 넘치는 출연진들이 편안하고 의욕 넘치는 모습으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거기에 중간중간 터져나오는 애드리브는 '밤이면밤마다'를 유쾌함이 넘치는 프로그램으로 느끼도록 만들었다.
또 SBS '고릴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청문회를 지켜보는 ‘온라인 판정단 100명’의 생생한 시청소감도 새롭게 느껴졌다.
'밤이면밤마다'가 이런 매력적인 요소들을 더 발전시키며 월요일밤 예능 최강자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happy@osen.co.kr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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