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아토피 치료법 ‘전파장광선 FSL’ 개발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11.16 09: 22

-부작용은 줄이고 치료효과는 높이는 新 광선치료법
재발과 부작용으로 현대의 불치병으로 불렸던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하는 신개념 광선치료법이 개발돼 화제다. 의료기기 제조업체 ㈜비엠씨가 기존 아토피 광선치료법의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전파장광선 FSL’ 광선치료기를 제 13회 대한피부과의사회 심포지엄을 통해 선보였다.
◇기존 단파장 광선치료의 한계와 부작용을 뛰어넘은 ‘전파장광선 FSL’

FSL 광선치료기는 특수 제작된 ARK ROD를 연소할 때 발생하는 3000도의 고온 에너지가 일정한 파장과 조도(10,000lux)를 생성해 환부를 치료할 뿐 아니라 체내의 면역기능과 재발 방지 기전까지 형성하는 신개념 치료법이다. 기존 광선 치료가 자외선(UVB,UVA)을 조사하면서 특정한 광감작제(소라렌•Psoralen)를 복용해야만 해 약물로 인한 구토와 두통, 현기증, 안구손상의 위험까지 내포한 기존 자외선 광선 치료법에 FSL은 새로운 해답을 제시했다. FSL에서 방출되는 자외선, 가시광선, 적외선 등 세가지 영역대의 역할로 치료효과는 높이고 기존 약물복용이 필요가 없다. FSL은 Full Spectrum Light라는 의미로 320㎚~8000㎚까지의 모든 파장을 동시에 연속적으로 방출해 기존의 자외선영역은 물론 가시광선과 적외선영역까지 방출되어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 약물을 복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부작용이 없으며, 화상, 피부암의 위험을 제거하고 민감한 유아 피부에도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어 획기적인 치료법으로 의료계 내•외부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고 한다.
◇아토피치료와 체내 면역기능, 재발 방지 기전까지 형성
FSL은 단파장 치료기 PUVA나 Narrow band UVB 치료법에 비해 경제적 부담을 대폭 줄인 실용적 치료법이라 할 수 있다. ARK ROD 외에 소모품이 전혀 들지 않고,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기존 광선치료기 시장에 순수 국산기술을 도입한 FSL의 등장은 수입대체 효과와 수출증대 및 해외시장 확대의 영향력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국제 피부과 학술지(SCI)에도 소개되어 해외에서도 아토피 치료에 대한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개발사인 ㈜비엠씨 관계자는 “아무리 획기적인 기술을 보유한 기기라도 실제 치료에 활용될 수 없다면 무용지물이나 마찬가지다.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줘야 비로서 치료법으로써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FSL은 아토피 피부염을 확실하게 치료하는 광선치료법으로 이미 임상 실험을 통해 효과를 검증했으며, 식약청의 정식 허가까지 받았다. 피부과 교수들에 의해 연구된 우수한 아토피 광선치료기로 FSL은 이미 검증이 끝났으며 또 다른 질환인 여드름 치료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어 앞으로 피부질환에 고민이 많았던 많은 환자들이 FSL을 통해 안전하고 고통 없는 치료 경험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FSL은 현재 재발과 부작용으로 인해 난치병으로 인식되어온 아토피 피부염을 기존 치료법의 위험을 개선한 획기적인 치료법으로 신의료기술 신청을 진행 중이다. FSL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비엠씨 홈페이지(www.bmcorea.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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