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수술이 보편화되면서 너무 넓은 이마를 가졌거나 불규칙적인 헤어라인 또는 깊은 엠자형 이마 때문에 고민하는 젊은이들이 모발이식 전문병원을 찾는 빈도가 늘고 있다고 한다.
엠자형 이마 때문에 항상 머리를 내리고 다닌다는 30대 초반 M씨는 헤어라인 모발이식술을 위해 광주 모발이식/탈모 전문병원인 더모 헤어플란트 미지예 피부과를 찾았다. M씨는 20초반부터 이마가 엠자로 올라갔다고 한다. 집안에 형이나 아버지도 본인과 비숫한 이마를 가지고 있다고 하며, 지금은 원래의 헤어라인에 비해 4cm 정도 올라갔고 헤어라인을 20대 처럼 만들고 싶은 생각으로 모발이식을 생각하고 있다.
광주 모발이식 전문병원인 더모 헤어플란트 미지예 피부과 정진욱 원장(사진)은 "M씨 처럼 엠자형 이마로 병원을 찾는 분들이 최근들어 부쩍 늘고 있습니다. 이들 중 일부는 엠자형 이마가 탈모로 인해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모르고 병원을 찾아오시는 경우도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정진욱 원장의 설명에 의하면, 모발이식으로 자연스런 헤어라인을 만들기 위해서는 얼굴의 형태, 환자의 나이, 원하는 치료 만족 정도, 현재의 탈모상태, 장차의 탈모진행 예상 정도, 공여부의 상태 등을 평가하여야 한다고 한다. 젊은 환자들의 경우 비현실적인 기대감을 가질 수 있고, 종종 사춘기 때의 이마선과 조밀도를 원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비현실적인 수술 목표를 가지고 있다면 충분히 설명하여 목표를 수정하도록 하는 것이 무어보다도 중요하다고 한다.
더모 헤어플란트 모발이식센터 정진욱 원장은 1999년에 당시 우리나라 최고의 모발이식 전문가인 경북대학교 김정철로부터 모발이식수술을 배웠다고 한다. 정 원장의 스승인 김정철 교수는 모발이식수술은 제한된 수의 모발로 미용 효과를 최대로 얻기 위해서 이식 할 부위의 디자인을 환자와 충분히 상의하고 내원 당시의 탈모 상태 보다는 탈모가 많이 진행된 후 상태를 기준으로 모발선을 정해야 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탈모치료로 모발이식 수술을 고려중인 20대 중반 혹은 30대 초반의 경우는 환자에게 병의 진행 상태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해줌으로써 환자의 기대치가 너무 높아 수술 후 보일 수 있는 환자의 불만족에 대한 환자의 현실적인 이해를 구하는 것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한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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