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요환 이윤열 박성준 등 유명 게이머들의 참여로 열기가 고조된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이하 GSL) 인기에 힘입어 스타크래프트2가 온라인 인기 순위차트에서 6위를 차지했다.
11월 둘째 주 게임노트가 발표한 온라인 주간순위에 따르면 스타크래프트2는 인기순위 6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10월 둘째 주까지 10위권을 유지하던 스타크래프트2는 GSL 시즌2 시작과 함께 임요환, 이윤열, 박성준 등 유명 프로게이머들의 경기 참여와 함께 한 자리 순위로 뛰어올랐다.

시즌2 임재덕 우승과 함께 지난 15일부터 곧바로 시즌3가 시작된 GSL은 임요환 이윤열 박성준 등 주요선수의 행보에 따라 스타크래프트2 인기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계속해서 톱10 순위를 살펴보면 ‘던전앤파이터’가 챔피언십 리그를 성황리에 진행시키며 ‘리니지’를 밀어내고 4위에 올랐다.
20위권 이후 순위에서는 FPS게임 ‘워록’이 대규모 전장 맵 카슈가르를 추가하며 주목을 받아 3계단 상승한 26위에 랭크됐다. 카슈가르는 사막의 정유공장을 배경으로 최대 32명의 플레이어가 두 팀으로 나뉘어 공방을 펼칠 수 있는 대규모 전장 맵이다.
그 밖의 순위에서는 ‘창천온라인’이 농업인의 날을 맞아 이벤트를 진행하며 유저들의 호응을 얻어 18계단 상승한 55위에 랭크됐다. ‘창천온라인’은 군량 퀘스트를 완료하는 이용자들에게 두 배의 보상과 아이템을 제공하는 선물을 준비했다.
아울러 JCE의 온라인 축구게임 ‘프리스타일 풋볼’의 상승세도 눈길을 끈다. '프리스타일 풋볼'은 정식 오픈과 함께 동시접속자 2만 5000명을 돌파하며 게임순위에서도 59계단 상승한 57위에 랭크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형 축구게임을 표방하며 정식 오픈을 시작한 프리스타일 풋볼은 농구게임 ‘프리스타일’을 제작한 JCE의 신작 온라인 축구게임으로 전작의 재미를 축구로 구현한 게임이다.
게임노트 홍승경 애널은 “‘신작게임들의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프리스타일 풋볼’, ‘창천온라인2’, ‘열혈강호2’등 인기게임들의 후속작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며 “기존 게임의 성공요소를 충실히 구현하고 이용자들이 식상하지 않도록 차별화된 재미요소를 적절히 삽입하는 것이 연속 흥행의 관건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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