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강력계 여검사로 파격 변신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11.16 10: 45

'대물' 후속으로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싸인'에서 강력계 여검사 엄지원의 모습을 최초 공개한다. 
강력계 검사이자 천재 법의학자 윤지훈(박신양)과 과거 연인 사이였던 정우진 역을 맡은 엄지원이 지난 15일 새벽, 서울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첫 촬영을 마쳤다.
엄지원의 첫 촬영은 국내외 기자들이 사건에 대해 취재를 하고 있는 가운데 사건 현장에 도착하는 장면이다. 수많은 취재진 사이로 달려온 차에서 내리는 엄지원은 숏커트에 검은 가죽 코트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 잡으며 현장으로 이동, 지적이며 단호한 카리스마와 주위를 압도하는 포스로 그녀의 새로운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또 새벽 촬영으로 강한 바람과 추위 속에서도 지치지 않는 연기 열정을 보여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엄지원은 “사건 현장에서 첫 촬영을 하게 돼 더욱 의미가 큰 것 같다. 그동안 보여주지 못한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 앞으로 최선을 다해 좋은 드라마를 선보이겠다” 라며 첫 촬영에 대한 소감과 더불어 드라마에 대한 애정과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엄지원은 드라마 '싸인'에서는 강력계 여검사로 파격변신, 그동안 한번도 보여주지 않았던 신선한 카리스마와 매력적인 모습을 담아낸다. 우진은 자신의 욕망을 향한 도전에 있어 거침이 없는 새로운 현대 여성으로 청순한 이미지로 그동안 사랑받았던 배우 엄지원의 또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캐릭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촬영현장에는 엄지원의 첫 촬영을 응원하기 위해 촬영이 없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박신양과 김아중이 응원차 현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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