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전국노래자랑' 차기 MC 유력?!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11.16 10: 46

개그맨 이수근이 KBS 장수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의 차기 MC를 노리고 있다.
16일 방송될 KBS 2TV '승승장구-송해 편' 녹화에 깜짝 손님으로 등장한 이수근이 차기 MC로서의 욕심을 여과없이 드러낸 것.
이날 게스트 송해는 "'전국노래자랑' 차기 MC로 강호동 유재석 이경규 중 누가 좋냐"는 시청자 질문에 "셋 다 마음에 없어"라고 답했다가 현장을 찾은 이수근의 재치에 반해 차기 MC감으로 그를 지목했다.

이날 '몰래 온 손님'으로 깜짝 등장한 이수근은 "송해 선생님을 이을 사람은 나 밖에 없다"고 호언장담 한 뒤, "선생님을 따라 이름도 '이해'라고 미리 지어놨다"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또 이수근은 '전국노래자랑'의 고정 오프닝멘트를 외워와 원조 MC 송해 앞에서 실력을 선보이며 MC로서의 자질을 검증 받기도.
차기 MC 유력 후보(?)로 급부상한 이수근과 원조 MC 송해의 입담 대결은 오늘 밤 11시 15분, '승승장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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