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6일) 밤 방영되는 KBS 월화드라마 '매리는 외박 중'의 ‘매리’ 문근영과 ‘서준’ 김효진이 매력적인 캐릭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3회에서는 극중 언제나 당당하고 밝은 모습으로 에너지를 발산하는 ‘매리’(문근영 분)와 시크하면서 도도한 매력을 보여주는 ‘서준’(김효진)이 오해로 인해 감정이 폭발하는 장면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화보 촬영 현장에서 자신에 대해 나쁜 말을 했던 사람이 ‘매리’라고 오해했던 ‘서준’은 감정이 폭발, ‘매리’의 핸드폰을 화장실 거울에 던져버리는 바람에 두 사람의 관계는 급 악화됐다. 하지만 ‘매리’는 ‘서준’의 입장에서 이해하려 노력하며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애쓰고 이에 ‘서준’도 마음의 변화를 느낀다.

러블리 ‘매리’의 매력을 발산하며 신데렐라 캐릭터가 아닌 당차고 강한 ‘매리’만의 캐릭터를 완성하고 있는 문근영은 “‘매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아이다. 집안 환경이 어려웠을 때도 황당한 가상결혼에 휘말렸을 때도 자기만의 방식으로 대처해왔다. 서준과의 오해도 곧 풀릴 것” 이라고 전하며, “효진 언니는 같은 소속사로 늘 친언니처럼 잘 챙겨줘서 고맙고 이번 작품을 같이 하면서 더 각별해졌다”고 전했다.
시크하면서 도도한 여배우로서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김효진은 “‘매리’와 ‘서준’이 부딪히는 장면에 굉장히 많은 신경을 썼다. 두 사람의 관계 발전에 큰 포인트가 될 것” 이라며, “근영이는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고 배울 점이 많은 동생”이라고 말했다.
한편, 빨리 이중가상 결혼을 끝내고 싶은 ‘매리’가 ‘무결’과 ‘정인’이 함께 침실에 있는 오해할 만한(?!) 장면을 목격하면서 세 사람의 관계에 큰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매리는 외박중' 4회는 오늘 밤 9시 55분 방송된다.
issue@osen.co.kr
<사진> 와이트리 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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